제주대 연구팀, 나노 발전기 개발
제주대 연구팀, 나노 발전기 개발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8.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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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반응해 자가 발전

한국연구재단은 제주대 김상재 교수와 유바스리 프루소다만·나가말레스와라 라오알루리·아룬구말 찬다르세카르 박사과정생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다기능 감광성 압전 나노 발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나노 발전기는 사람의 일상적인 움직임 같은 기계적 에너지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다.

해당 기기는 크기가 아주 작고 가벼운 데다 구동회로를 단순·집적화할 수 있어서 착용형·휴대용·신체 이식형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기술이다.

연구팀은 압력과 진동에 의한 자가발전과 광검출 특성을 동시에 갖는 새로운 강유전성 나노소재를 활용해 발전기 성능을 끌어올렸다.

김상재 교수는 향후 후속 연구가 진행되면 전력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화재경보나 초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센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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