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중학교(교장 부귀현) 정구부가 충북 영동군민정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중학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탐라중은 지난 25일 열린 단체전 4강전에서 전남 순창중을 맞아 선전했지만 2-0으로 패했다.
탐라중은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열악한 훈련 환경과 얇은 선수층에도 3위에 입상하며 제주정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탐라중은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꾸준하게 상위 입상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