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V프로그램 제주특집 제작 ‘젊은층 공략’
일본 TV프로그램 제주특집 제작 ‘젊은층 공략’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7.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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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일본 지상파 TV방송국과 공동으로 일본의 젊은층을 겨냥한 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세계 섬머 리조트(世界さまぁ~リゾート)’의 제주편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섬머 리조트’는 매주 토요일 자정에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해외 유명 리조트를 현지인이 리포터가 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3년부터 6년 째 방영되고 있으며, 일본 유명 연예인이 다수 출연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주편 제작을 위해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에 체류하면서 해변, 워터파크, 체험, 먹거리 등 리조트로써 제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다.

제주편은 오는 9월 1일과 8일 2주에 걸쳐 TBS를 통해 방영되며, 이 밖에도 전국 30개 방송사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집 프로그램 방영을 통해 제주의 여름철 해변, 먹거리 등을 홍보함으로써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일본 젊은층 관광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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