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취업 알선 빙자한 중국인 특수강도 일당 검거
불법 취업 알선 빙자한 중국인 특수강도 일당 검거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7.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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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특수강도)로 A씨(33)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40분쯤 제주항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 입구 해녀탈의실 근처에서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 B씨(42)로부터 540만원 상당의 위안화를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피해자 B씨를 속여 제주에 입도하도록 유인한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일 이 사건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해 이들을 충북 청주시 등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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