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별관 문화강좌실서
서귀포시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변호인’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변호인’ 영화 상영은 제70주년 제헌절을 맞아 헌법제정 및 공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호인’은 1981년 9월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부림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2013년 12월 개봉해 한국영화로는 9번째로 1000만명 관객 돌파 기록을 남겼다.
‘흥행 보증수표’인 배우 송강호와 지난해 췌장암으로 별세한 고 김영애씨가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큰 화제를 모은 영화이기도 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료 영화관람 기회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직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직자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월 마지막 목요일 시청에서 ‘목요영화산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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