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2일만에 ‘단비’…무더위 당분간 지속
제주 12일만에 ‘단비’…무더위 당분간 지속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7.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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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중산간에 소나기성 비가 내련 사찰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우산을 쓰고 가고 있다. 임창덕 기자
22일 오전 중산간에 소나기성 비가 내린 사찰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우산을 쓰고 가고 있다. 임창덕 기자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지역에 12일만에 단비가 내렸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제주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북부) 0.1㎜, 유수암 3.0㎜, 오등 1.5㎜의 소나기가 내렸다.

이는 지난 9일 제주지역에 0.1㎜의 비가 내린 후 12일만에 비가 내린 것이다.

제주도 산간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윗세오름 11.5㎜, 삼각봉 9.5㎜, 진달래밭 5.0㎜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고산과 성산, 서귀포에서는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으면서 지난 9일 이후 무강수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주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과 강한 일사로 당분간 제주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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