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폭염특보 열흘째 계속...열대야도 발생
제주지역 폭염특보 열흘째 계속...열대야도 발생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7.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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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20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불볕 더위가 계속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열흘째 지속되고 있으며 동부지역은 지난 15일부터 폭염경보로 강화된 후 닷새째를 맞고 있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열대야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제주시는 열대야 측정시간인 전날(19일) 오후 6시1분부터 현재까지 최저기온이 25.8도를 기록해 일주일 만에 열대야가 관측됐다.
 
서귀포시와 고산지역도 최저기온이 각각 25.5도, 25.3도를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무더위가 계속 되겠다고 전망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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