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후 첫 국정원 업무보고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후 첫 국정원 업무보고 받는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7.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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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적폐청산·개혁성과 격려…흔들림 없는 본연 업무 수행 당부”
서훈 국정원장 대면보고 할 듯…국내정보부서 폐지-2차 조직개편
“국정원 창설 이래 첫 외부전문가·女부서장 발탁 조직일신 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취임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피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는다”며 “정부출범이후 국정원의 적폐청산과 개혁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업무보고는 서훈 국정원장이 직접 진행하며 새정부 출범이후 진행해온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을 대면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주로 조직개편과 관련된 것”이라며 “국내정보 부서 폐지와 국가안보 선제대응형 정보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 2차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정보 부서폐지는 1차 조직개편 때 이뤄졌으며 2차 조직개편에서는 해외, 북한, 방첩, 대테러 등 정보기관 본연의 인력재배치가 마무리된 것에 대해 보고가 이뤄진다.

김 대변인은 이와함께 “국정원 창설이래 처음으로 외부전문가와 여성 부서장을 발탁해 조직분위기를 일신했다는 내용도 보고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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