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도연합회 "최저임금 인상 관련 농업분야 대책 마련하라"
한농연 도연합회 "최저임금 인상 관련 농업분야 대책 마련하라"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7.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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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한종ㆍ이하 한농연)는 “제주농업 생존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 관련 농업분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한농연은 19일 성명을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됐으나 정부 등은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부담 가중 문제에만 집중하고 실질적 최대 피해 계층 중 하나인 농업인에 대해선 관심도 대책도 마련하지 않아 현장 농업인들의 우려와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매년 늘어나는 수입산 농산물과 제주농산물의 가격 및 농가 소득 하락, 자연재해 등으로 시달려 온 농업인의 입장에서는 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며 “최저임금 인상은 제주농업 인력난 문제를 더욱 가중 시킬 것인 만큼 제주도와 도의회는 최저임금 인상 대책을 마련해 시행달라”라고 요구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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