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9일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173명을 대상으로 적성과 특성을 살려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높은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4월 서귀포산업과학고 3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과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 4개의 주제를 가지고 8시간 동안 취업지원 교육을 했다.

지난 17일에는 중문고등학교 3학년 123명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 진로와 직업설계, 취업 성공 실전면접, 제주기업 설명 등 7개의 주제로 7시간의 취업지원을 교육했다.

또 2개 학교 모두 제주영어교육도시 등을 방문해 현장 견학과 함께 취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 능력을 향상해 합리적인 진로 결정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