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당분간 무더위 지속
제주 당분간 무더위 지속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7.19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7일까지 온열질환자 18명 잇달아

제주의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당분간 제주지역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제주도 북부와 서부, 동부에는 주말 낮 기온이 33도에서 3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제주도 남부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0도에서 31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며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수·축산물 피해가 우려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8명이다. 지난주(7월 8일~7월 13일)에만 11명의 온열질환자가 잇달았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