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우정청(청장 조정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우체국 환전·해외송금 이용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및 요금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동안 외국인 고객의 금융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고객은 종전 8000원이 부과되던 Eurogiro 해외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9월말까지 우체국에서 환전과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우체국 국제특급우편 이용요금(EMS 스마트접수 추가 5%할인)과 KT해외로밍 이용요금(데이터로밍 기가팩 3000원 쿠폰)이 할인된다.

또한 EMS 스마트접수 고객과 KT로밍 이벤트 홈페이지 방문고객에게는 우체국 해외송금 50%(5000원 한도)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이벤트 기간 우체국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휴대용 선풍기와 면세점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우체국 해외송금 환전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4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 커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우체국 해외송금과 EMS 스마트접수 이용고객에게는 이용횟수에 따라 추가 경품을 지급한다. 서비스별 1회 이용고객에게는 5000원권 편의점 기프티콘(400명), 2회 이상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과 태블릿PC(5명)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조정근 제주지방우정청장은 “휴가철을 맞아 우체국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환전과 해외송금을 할 수 있도록 수수료 할인과 경품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