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도내 도내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해체·제거공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22개교 1만5천325㎡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안전한 석면 해체ㆍ제거 공사를 위해 ‘학교 석면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을 구성ㆍ운영한다.
모니터단은 학부모, 학교, 환경단체, 감리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돼 현장 맞춤형 석면 해체ㆍ제거 가이드라인 제시 및 해체ㆍ제거 공사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석면함유시설물이 있는 54개 학교에 대해 교육부 완료 기본계획 2027년보다 앞당겨 해체ㆍ제거하기 위해 올해 추경 예산부터 2020년까지 매년 평균 150억원 이상씩 총 455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석면 해체ㆍ제거 공사는 안전한 제거가 최우선으로 학사일정 및 수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학기간을 최대한 이용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모니터단과 공사 관계자가 협조해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