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2기 개각 언제?…靑 “이번 주는 아니다”
文정부 2기 개각 언제?…靑 “이번 주는 아니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7.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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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 18일 춘추관 현안 정례브리핑
靑 조직개편도 “논의중…언제 결론 날지 몰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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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2기 개각과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앞날을 알 수 없지만 이번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언론에서) 개각이 굉장히 임박해 있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번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총리가 직접 개각을 발표할 수 있느냐’는 질문과 ‘이번달 말로 예상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 이후 개각이 미뤄지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김 대변인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르면 이번주 개각이 단행될 것이란 관측을 부인한 것으로 국회일정과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 이후인 8월 이후로 넘어갈 것이란 예상에 무게가 실린다.
7월 임시국회는 오는 26일이 마지막이며 국회의원들의 휴가일정 등을 감안, 장관후보를 발표할 경우 여야가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조율해야 하는 등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이에따라 7월중 청와대 조직개편, 8월말 개각단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청와대는 민정수석실과 총무비서관실이 진행한 내부조직진단, 업무평가, 수석비서관과 비서관들의 의견 등을 종합한 조직개편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다. 수석비서관급의 큰 변동은 없으나 비서관급 개편 폭이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청와대 조직개편 문제는 현재 논의중”이라며 “언제 결론이 날지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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