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6일 제주시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 16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들은 짧게는 한 달에서 많게는 수 년 동안 체류 기간을 초과해 제주에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들을 고용한 업주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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