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낚시·야외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527건으로, 이 중 419건(79.5%)이 7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본부는 여름 휴가철에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사고 예방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즉각 출동태세를 확립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사고 예방 수칙과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며 "사고가 일어나면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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