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동부지역은 18일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에도 제주 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예상된다. 제주시 동부 일부지역은 35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당분간 밤사이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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