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재단, 2018제주원로예술가지원사업 대상 선정
문예재단, 2018제주원로예술가지원사업 대상 선정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7.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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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한기팔 시인, 미술 부현일?강영호 작가, 사진 강만보 작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2018 제주원로예술가지원사업 대상자로 제주예술계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한기팔 시인과 부현일 작가, 강영호 작가, 강만보 사진작가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작가 개인의 예술적 성취와 아카이브, 생애사를 망라한 작업으로 지역예술사 정립의 기초자료를 정립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문예재단은 선정된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생애사 구술채록과 아카이브, 전시·작품집 발간 등 회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한기팔 시인(81세)은 1975년 월간 시 전문지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래 총 8권의 시집을 펴냈으며, 서귀포문학회를 창립하는 등 지역문단과 예술계 발전에 기여했다.

부현일 작가(80세)는 제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로 26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고,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장과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영호 작가(73세)는 25년간 교직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한국미술협회제주지회장과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을 역임했다.

강만보 작가(70세)는 제주해녀와 동자석 등 제주의 민속과 생활사를 꾸준히 기록해 ‘영 허멍 살아왔수다(1993)’ 등 총 8권의 사진집을 발간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제주지부장 등을 지냈다. 문의=800-9152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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