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퍼지는 평화의 하모니
제주에서 퍼지는 평화의 하모니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7.16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2018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세계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18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제주에서 평화의 꿈을 꾸다’를 주제로 막을 올린다.
 
한국과 중국, 헝가리, 필리핀 등 국내‧외 총 16개팀(국내 12팀, 해외 4팀) 8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재)천송재단과 (사)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공연전문 제작사 위드플래닝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헝가리의 ‘칸테무스 어린이 합창단’을 비롯해 중국의 ‘항저우 천사합창단’과 ‘태주 필하모닉 청소년합창단’, 필리핀의 ‘킬야완 컨소시엄 오브 보이시스 합창단’ 등이 경연과 공연 무대에 오른다.
 
축제의 첫날은 국내‧외 8개팀이 참가한 개막연주 공연이 펼쳐지고 둘째날은 ‘칸테무스 어린이 합창단’과 ‘킬야완 컨소시엄 오브 보이시스 합창단’, ‘항저우 천사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는 ‘스페셜 콘서트’가 열린다. 
또 ‘제주그린창작합창페스티벌’에서는 국내 9팀이 참가해 축제를 위해 창작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날은 경연대회 그랑프리 결선 무대에 이어 국내‧외 5개팀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이 폐막 연주를 진행하고, 참가한 모든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평화의 대합창’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를 위해 국내와 미국, 이탈리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며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724-0474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