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한림항 북방파제 보강공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방파제 월파를 막기 위해 한림항 북방파제에 테트라포드(TTP)와 상치 콘크리트 등을 보강하고, 항내 준설공사를 시행해 적정한 수심을 확보한다.
한림항 북방파제는 시설 노후 및 미비로 태풍 시 파도가 넘치면서 선박 접안이 어렵고 안전한 항내 운항에도 불편이 큰 상태다.
어항구 어선수리소 서쪽과 상항구 선회장은 수심이 낮아 간조 시 2000t급 화물선은 물론 어선 운항에도 지장이 많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