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 조사가 처음 실시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31일가지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3년간 이용객 수가 많은 협재‧이호테우‧함덕 등 3곳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조사는 해수욕장 시설과 환경, 서비스 친절도 등 15개 문항별 설문을 놓고 일대 일 면접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사 결과는 해수욕장 개선정책에 반영된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