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위판량 1만6575t-위판액 1622억원으로 작년보다 20%와 7% 증가 '양호'
올해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지구별 수협으로부터 확인한 올해 상반기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량과 위판액은 각각 1만6575t과 16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3821t‧1519억원)보다 위판량은 20%, 위판액은 7% 뛰었다.
어종별로 참조기는 위판량 427t과 위판액 95억원으로 작년 대비 212%, 228% 증가했다. 고등어(1539t‧35억원)도 지난해보다 위판량 65%와 위판액 87%가 상승했다.
반면 옥돔은 위판량 569t과 위판액 115억원으로 전년보다 41%와 26% 하락했다. 삼치(191t‧9억원)도 지난해에 비해 27%와 24% 낮은 위판량과 위판액을 기록했다.
갈치는 위판량 8417t과 위판액 105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3%와 7% 증가했다.
이처럼 어선어업 위판실적이 양호한 것은 제주 연근해 및 동중국해 해역의 갈치 어장과 연근해~가거도 부근의 참조기 어장 등이 형성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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