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임대사업자 증가
제주지역 임대사업자 증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7.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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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이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신규 등록 임대주택사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5일 발표한 ‘상반기 임대등록 실적’에 따르면 도내에서 올 상반기에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사업자는 600명으로 지난 4월 483명에 비해 117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제주지역에서 등록된 민간임대주택은 모두 1900채로 지난 4월 927채에 비해 두 배이상 증가했다.

국토부는 이와 같이 도내 임대주택 등록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 지난해 12월 13일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양도소득세 중과배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혜택이 지난 4월부터

8년 이상 임대되는 준공공 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으로 전환되면서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임대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제주지역에 등록된 민간임대주택 수는 모두 1만3000채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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