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 여름 첫 폭염경보
제주 올 여름 첫 폭염경보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7.15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지난해 제주지역에 폭염경보가 처음으로 발효된 날은 7월 15일이었고, 2016년에는 7월 27일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제주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