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사업 경기 지속적 하락
도내 주택사업 경기 지속적 하락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7.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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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사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2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이번 달 제주지역 HBSI는 52.0으로 전월(52.1)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 58.3에 비해 6.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HBSI 전망 수치는 지난 5월 58.3, 6월 52.1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적에 있어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ㆍ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의 지표이다.주택사업자 체감경기갭은 당월 전망치에서 당월 실적치를 뺀 수치이다. 

지난 6월 도내 HBSI 전망은 52.1이었으나 실적HBSI는 58.3으로 체감 경기갭 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주택사업 경기가 앞으로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은 할 수 없다”라며 “주택사업 경기가 상승과 하락의 널뛰기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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