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조직 개편안 전면 재검토 해야"
"제주도 조직 개편안 전면 재검토 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7.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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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도내 15개 사회복지단체는 1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복지 부서 조직 개편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은 주무과인 복지청소년과를 폐지하면서 복지 정책과 생활보장 업무를 노인복지과에서 담당하는 기형적인 업무분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도 전체의 복지 정책과 생활 보장 업무를 노인복지과에 맡기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도 전체의 복지 정책을 총괄하는 주무과를 존속시켜 제주도의 복지 정책을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주도의 사회복지 수준을 역행시킬 수 있는 이번 조직 개편안에 삼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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