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교육! 선택이 아닌 필수
농기계 안전교육! 선택이 아닌 필수
  • 제주일보
  • 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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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실.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담당

 

대당 가격이 수천만원이 넘는 농기계 구입비용은 농업인에게 큰 부담이다. 그러나 고령화·여성화 심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농촌지역의 농기계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가 부담을 줄여 주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가 많은 파쇄기 등 13122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에게 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취급조작 교육을 통한 사용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6기에 걸쳐 상반기 농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자 153명 중 81%50대 이하로, 수요자가 많이 젊어졌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9~10월에 실시한다.

농기계 이용률이 높을수록 사고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어 농기계 취급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농작업 기계화가 이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이다. 주작목인 감귤원에 많이 사용되는 굴삭기, 동력분무기, 목재파쇄기, 소형 트랙터에 대해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여성농업인 과정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하고 나면 필요한 농기계를 도내 농업기술센터 어디에서나 저렴하게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다. 임대신청은 전화,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최근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4~2016년 도내에서 364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358명이 다쳤다고 한다.

따라서 농기계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안전수칙 준수도 필수조건이다.

농기계 운전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술을 마신 후에는 농기계 운행을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일몰 후에는 농기계 운행을 자제하고 후미 야광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점검한다. 셋째, 화물차 또는 농기계 적재함 탑승 행위는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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