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후반기 원구성 속속…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상임위는?
국회 후반기 원구성 속속…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상임위는?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7.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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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농해수위‧ 문광위 놓고 세 의원 조율중
농해수위 이례적 '인기' 등 변수, 조정 가능성도

여야가 입법공백 41일만에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합의한 가운데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어떤 상임위원회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세 의원은 제주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른 제도개선 등을 감안해 행정안전위원회, 1차산업 비중을 감안한 농림축산식품해앙수산위, 제주관광정책 등을 뒷받침해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을 놓고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교문위는 교육위와 문광위로 분리되면서 행안위, 농해수위, 문광위 3개 상임위가 우선 검토대상이다.
이에따라 20대 국회 전반기에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한 강 의원은 행안위로, 농해수위 소속이었던 위 의원은 문광위, 위 의원 대신 오 의원이 농해수위를 각각 맡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다른 상임위에 비해 인기가 높지 않았던 농해수위가 이번 후반기에는 이례적으로 배정인원 19명을 이미 초과하는 등 일부 상임위에서 조정이 이뤄질 경우 막판 변동 가능성도 있다.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세 의원은 “제주지역 현안 등을 감안해 상임위 선정을 함께 조율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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