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통령기대회서 오병준 앞세워 금 2 획득
제주대 볼링선수단이 전국무대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잇따라 명중시켰다.
제주대 선수단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더원볼링경기장에서 폐막한 제33회 대통령기전국볼링대회에서 개인전과 3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병준(제주대 1)은 이 대회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평균 235.8점(합계 1415점)으로 경북 위덕대 김환희에 15점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제주대는 오병준과 오종석(제주대 3), 이승우(제주대 4)가 호흡을 맞춘 3인조전에서도 평균 216.8점(합계 3903점)을 기록, 전남 과학대를 15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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