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 등 도내 대학교들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이 제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제주도는 지난 9일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선도대학육성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내 공공기관 채용과 연계한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선도대학육성 시범사업은 교육부가 5개 권역을 선정해 국비 10억원씩 지역선도대학에 지원하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6월까지 1년간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내 대학 졸업자 및 지역인재들이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에 최대한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위한 제주지역 컨소시엄에는 제주도와 지역선도대학인 제주대학교, 협력대학인 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이 참여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