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기해 제주도 북부 폭염주의보 발효
기상청 "당분간 폭염 이어지고 열대야 가능성"
기상청 "당분간 폭염 이어지고 열대야 가능성"
10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제주도 북부) 33.1도, 고산(제주도 서부) 30.2도로 올 들어 기온이 가장 높았다.
지상관측장비(AWS) 기록에 따르면 제주시 오등동(32.2도), 제주공항(32.7도), 한림(31.9도), 외도(31.5)도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은주를 보였다.
제주기상청은 따뜻한 남풍류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푄 현상’이 나타났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제주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기도 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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