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성 고린현청, 한라병원에 감사편지
중국 사천성 고린현청, 한라병원에 감사편지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7.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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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천성 고린현청이 여행 도중 응급상황을 맞닥뜨렸던 주민을 치료하고 도움을 준 한라병원에 감사 편지를 보내고 고마움을 표했다.

중국인 루모씨(68)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크루즈 관광에 나섰다 현상에서 뇌경색을 일으켰고, 한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루씨는 응급처치 이후 귀국을 원했지만, 의료비와 이송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 사정을 안 한라병원은 루씨의 치료비를 경감해 50여 일 만에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린현청은 감사 편지를 통해 “국경이나 민족을 구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환자와 그 가족에 도움을 베풀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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