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회관 활용방안 본격 공론화
제주시민회관 활용방안 본격 공론화
  • 제주일보
  • 승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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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오는 20일 오후 2시

개발과 보존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제주시민회관 활용방안의 공론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시는 오는 20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시민회관 활용방안 타당성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시민회관은 1964년 건립돼 50년 넘게 제주시민의 문화·체육시설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의 노후화로 2007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C등급을 받았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민회관 활용방안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 역시 용역 과정 중 하나로, 시민회관의 활용방안을 결정하기 전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제주시는 앞서 지난 2∼3월에도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시민회관의 활용방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민의 60% 가량이 기존 시민회관 건물을 헐고 신축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문화·건축·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회의에서는 개발, 보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조사된 국내·외 사례와 시민 대상 설문조사 내용, 활용방안 등이 담긴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받는다.

또 시민 개개인이 생각하는 의견을 서면으로 접수해 시민회관 활용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용역 최종 결과는 오는 9월말 발표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회관이 갖고 있는 기능, 상징성을 감안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용역에 반영하겠다”며 “시민들은 꼭 설명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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