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박람회 9월 대전서 개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박람회 9월 대전서 개최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7.0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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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균형위, 9월6~8일 대전 컨벤션센터
민선 7기출범 후 처음 갖는 대규모 정책박람회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 슬로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와 함께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한다.

민선 7기 지방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정책박람회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치의 장이 될 것이란 기대다.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사례를 공유, 체험하는 소통의 장인 박람회는 지난 2004년 지역혁신박람회를 시작으로 매년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지역성장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부 중심의 박람회에서 벗어나 지역혁신활동가 등 시민사회 참여와 중앙-지방정부의 협치의 장으로 기획,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균형위와 산자부는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와 함께 ▲균형마당 ▲혁신마당 ▲정책마당 3개의 주요 분야에 걸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균형마당에서는 ‘지역주도의 혁신성장’을 주제로 각 시도별 대표 성공 사례를 전시하고 이를 통해 변화하는 지역 발전 모습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혁신마당에서는 ‘우리 삶을 바꾸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지역혁신 활동가들을 초청해 지역 혁신이 어떻게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마당에서는 문재인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분권‧혁신‧포용’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과 균형발전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균형위 관계자는 “이번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지역주도의 혁신성장을 통해 달라지는 우리 지역의 모습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지역혁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지역에서 혁신 활동을 하는 주민들의 참여, 소통 및 교류로 지역혁신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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