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철 작가가 ‘명아재 인보’발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제주시 도남로에 위치한 갤러리카페 지오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수화 30여 점과 다양한 작품의 인보를 찍은 약 가로 2.5m 세로 1.5m의 대형 전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명아재 인보’는 작가가 30년간 만든 인보가 담긴 도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한정판 제작됐다.
이 도서에는 1990년부터 최근까지 제작한 인보들 중 대표작 300여점을 수록하고, 전각을 대형 작품화 했던 기록과 수묵 콜라보 작품 등도 수록됐다.
장 작가는 한국서법예술대전 전각 1위 및 모스크바 국제미술포럼 대표작가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최초 대형전각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전시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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