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시행세부계획 발표…영어 절대평가 유지
올 수능 시행세부계획 발표…영어 절대평가 유지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7.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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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난이도·항목별 유의사항 등 공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행세부계획을 8일 공고했다.

시행세부계획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년과 같이 교과 교육과정 및 EBS 수능 교재·강의와 연계한 수준으로 출제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의 수능 출제 연계 정도도 지난해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된다.

또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플 제공함과 더불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도 제공한다.

이번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다음 달 23일부터 97일까지 12일간이며, 접수기간 동안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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