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 폐막...제주 고덕양 MVP
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 폐막...제주 고덕양 MVP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7.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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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양(제주도청, S8)이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고덕양은 지난 7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남자 50m 자유형 S8100m 자유형 S8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임태봉)과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정현숙),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재봉)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468명과 2018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한국 국가대표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경기도선수단이 금메달 21, 은메달 18, 동메달 18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충청북도선수단(15, 9, 16)에 돌아갔다.

여자 100m 배영 S8100m 접영 S8 종목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임은영(경기·S8)과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정봉기(광주·S8)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경기 후 열린 폐회식 및 장애인 수영인 문화 공감을 위한 밤행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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