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4·3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확정 “환영”
위성곤 의원, 4·3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확정 “환영”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7.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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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5일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확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위 의원은 “주민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결정이자 문재인정부 지방분권정책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로써 지난해 제주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의결·시행한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도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당시 해당 조례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며 대법원 제소 등이 거론되자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공휴일의 지정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위 의원은 “이번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은 물론 지방분권 개헌 등을 비롯한 문재인정부 지방분권 정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실현과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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