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아티스트, 음악으로 꽃 피다
제주 청년아티스트, 음악으로 꽃 피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7.0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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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강태영, 5일 귀국 리사이틀 개최…10일에는 피아니스트 오예진 등 조인트리사이틀 선봬
강태영.
강태영.

 

제주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가득 풀어낸 연주회 소식을 들고 도민 곁을 찾는다.

우선 비올리스트 강태영이 5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귀국 비올라 리사이틀에서 귀국 후 첫 독주회를 선보인다.

최근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귀국 한 강태영은 이번 공연에서 루마니아의 작곡가 제오르제스 에네스코의 곡 ‘Concert Piece for Viola and Piano, Op. 54’와 한국의 대표 작곡가 윤이상의 ‘String Quartet No.1’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이번 리사이틀에는 앙상블 ‘Ueto’, ‘Trio K’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원영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유경과 박신혜, 앙상블 위로의 음악감독인 첼리스트 윤석우 등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에는 서귀포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오예진을 중심으로 첼리스트 조아람, 소프라노 서예림이 협연을 펼치는 조인트리사이틀-프랑스 멜로디의 밤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오예진의 귀국 후 두 번째 갖는 공연으로,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가브리엘 포레의 사랑의 꿈’, ‘사랑의 노래등을 비롯한 프랑스의 곡들을 연주한다.

제주 출신인 비올리스트 강태영과 피아니스트 오예진은 프랑스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좌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미래 제주 음악계를 이끌어 갈 청년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회들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추진하는 ‘2018 청년유망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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