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준비 '착착'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준비 '착착'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7.04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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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한라체육관서 개막...자원봉사자 모집도 순항

2018 제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문성규)는 오는 18일 대회 개막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참가 신청은 물론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자원봉사자 모집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현재 40여 개국에서 1100여 명의 참가 신청이 접수된 상황으로, 접수 마감일인 7일까지는 1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60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회조직위는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주요 장소에 홍보 현수막을 달고, 동영상 송출 등 대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회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도 진행 중인데 2일 현재 100여 명이 신청을 접수했다. 이들은 대회장에서 통역은 물론 대회 개최 지원, 안내 등을 맡게 된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도민이나 학생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728-3949)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우편,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18일 개막해 24일까지 일주일간 제주한라체육관엣 열전을 벌이게 될 제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겨루기·경연·띠별 겨루기 등 3개 종목에 걸쳐 치러지는데, 국비와 도비 등 모두 7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FT)이 승인한 ‘G2 대회로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올림픽 출전 랭킹 포인트 20점이 주어진다.

문성규 대회조직위원장은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세계 정상급 선수들 참가 못지않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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