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경마경주 즐기고, 경품도 ‘팡팡’
해변 경마경주 즐기고, 경품도 ‘팡팡’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7.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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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 8일 오후 곽지해수욕장서 해변경주
지난해 해변 경마경주 모습.
지난해 해변 경마경주 모습.

 

이번 주말 경주마 해변경주가 열리고, 참여 도민과 관광객에게는 경품과 상품권이 쏟아진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제주 토종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8일 제주시 곽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경주마 해변경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해변경주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상품권 획득 기회가 주어진다. 우선 오후 4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경주마 8두가 해변을 따라 질주하는 250m 레이스를 관람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우승마 맞히기 응모권이 배부된다. 우승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25대와 총 2000만원 상당의 지역상생상품권이 지급된다. 지역상생상품권은 곽지해수욕장 인근 편의점과 식당 등 소상공인 음식점과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색 이벤트로 사람과 경주마가 대결하는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경주마는 150m 지점에서, 사람은 50m 지점에서 각각 출발해 결승선을 누가 먼저 통과하는지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미니 호스 포토존, 어린이 버블아트, 페이스페인팅, 말인형 아트토이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드문 해변경주는 해외토픽으로 소개될 정도로 상품성이 검증된 바 있다해변경주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의 하나가 되도록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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