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노조, 3일 논평 통해 촉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류지훈·이하 제주교육노조)은 3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취임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임기 동안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제주교육노조와 진정성있게 소통하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제주교육노조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도민의 민심은 이 교육감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지난 4년간 추진한 교육정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보였다”며 “보여주기 식 소통이 아닌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주도교육청의 조직진단 연구용역과 관련해 “지방공무원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결과 도출과 그에 따른 정책 강행으로 촛불시위를 일으키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이번 연구용역에서 지방공무원과의 훙분한 소통으로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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