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미봉오름 등 8개소 환경개선 사업 추진
제주지역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탐방로, 벤치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미봉오름에 파손된 목재계단을 전면 교체하는 등 8곳의 오름을 대상으로 9억원을 투입해 탐방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관내 210여 개의 오름에 대한 환경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서우봉오름 등 14개소 정비에 5억6000만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원당봉오름 등 7개소 개선에 5억6000만원을 들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탐방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오름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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