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의 도지사배 5연패가 무산됐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은 2일 오후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에서 서울시청에 54-56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하게 됐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예선 리그에서 상대 팀들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제압한 것을 비롯해 지난 1일 열린 4강전에서도 수원무궁화전자를 77-43으로 크게 물리쳤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승에서 2점차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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