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며…
배드민턴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며…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7.02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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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제18회 제주일보기 대회 관전평

녹음이 짙어지는 시기에 푸름의 기운을 가득 담고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모였습니다. 셔틀콕을 강하게 스매싱하면서 상대와 실력을 겨루기도 하고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려 보내면서.

지난달 30일과 71일 이틀 동안 제주복합체육관에서 58개 클럽 1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8 눈높이컵·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열렸습니다.

요즘 제주에서 배드민턴은 동호인들이 많이 증가하여 73개 클럽에서 6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즐기며 기술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신영민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 회장도 밝은 미래를 향해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배드민턴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혀 기대가 큽니다.

18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도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들, 20대에서부터 65대 이상까지 다양하게 참가하여 네트를 사이에 두고 서로 실력을 겨루고, 우의를 다지고, 멋진 추억을 만들면서 잊을 수 없는 축제의 마당이 되었습니다.

특히 동호인 수준이 대단히 높아졌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판 연수를 통해서 심판위원들의 수준도 향상되었고 동호인들의 수준(경기 매너, 응원 매너)도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심판위원으로 활동한 이재운 동호인은 배드민턴 등으로 건강관리를 하면서 143회나 헌혈을 했다는 미담을 접하고 대단하시다는 표현을 전하고 싶습니다.

종합 우승한 신제주클럽, 준우승한 서귀포88클럽, 3위 용연클럽과 모범클럽으로 선정된 동광클럽, 아라클럽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축하를 보냅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제주일보 관계자,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 임원들 모두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특히 대회를 멋있게 펼쳐주시고 매너가 넘치는 응원을 하면서 협조를 잘 해 주신 모든 동호인 여러분께 배드민턴협회 관계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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