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3・1절 기념행사 때 하얀 띠에 태극기를 그려서 머리에 두르고 플래카드를 만들었어요.‘친일파 민족반역자를 때려부수자’‘신탁통치 반대’‘양과자를 먹으면 그 값은 누가 물...
“검은 돌 하나를 주웠지. 아주 작은 세계를 녹여 만든 것 처럼.”젊은 시절 중동 파견 노동자로 일했던 아버지.그리고 그가 한국에 오며 가져온 유일한 오브제(사물)인 검은 돌과 다...